■ 진행 : 변상욱 앵커, 안귀령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형진 / 이지컴즈 대표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성착취 영상 피해자들은 자신의 영상이 끊임없이 온라인에서 떠돌면서 2차, 3차 피해에 괴로워하는데요. 이런 피해자들을 대신해서 불법 영상물을 삭제해 주는 업체들을 이른바 디지털 장의사라고 부릅니다. <br /> <br />최근 관련 불법 영상물을 삭제를 하기 위해서 직접 조주빈과 접촉한 업체 관계자를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. 추악한 성착취 영상 거래 실태가 어떤지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 장의사업체인 이지컴스의 박형진 대표가 나와 있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조주빈과도 직접 접촉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. 어떤 얘기들을 나누셨습니까? <br /> <br />[박형진] <br />우선 박사방 피해자 2명이 삭제 요청을 해서 제가 모니터링을 하게 되었는데요. 그래서 저희가 박사한테 구매자나 그리고 광고 의뢰자처럼 가장해서 접촉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피해자들이 저의 이런이런 영상들이 떠돌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든 찾아서 지워주세요라고 부탁을 한 거군요. <br /> <br />[박형진] <br />그리고 박사방에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정말 힘들다고 말씀하셨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떤 식으로 접촉하셨습니까? <br /> <br />[박형진] <br />우선 저희가 구매자인 것처럼 그리고 광고 의뢰자인 것처럼 그리고 그렇게 해서 접촉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얼마 내라고 하던가요? <br /> <br />[박형진] <br />우선 박사랑 얘기를 5분 이상 하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. 성격이 너무 급하고요. 성격이 너무 급하고 의심이 많고요. 예를 들어 저희가 구매자로 가장을 해서 50만 원짜리 결제를 한다고 하니까 계속 입금하라면서 욕설을 계속하더라고요. <br /> <br />빨리 빨리 입금해라. 그래서 입금 안 하면 차단하겠다고 계속 보챘어요. 그래서 정말 정신없더라고요. 정말 입금을 안 할 수가 없을 정도로 그렇게 했고요. 광고 의뢰자인 것처럼 했었어요. <br /> <br />저희가 박사한테 이런 사이트를 운영 중인데 이렇게 광고를 하고 싶다라고 했더니 갑자기 어떤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사진 아직 유포는 안 했는데 이 사진에다가 워터마크를 박아주겠다. 저희 사이트. 저희 광고하는 사이트 워터마크를 박아서 이걸 유포하겠다. 한 달에 50만 원 달라. 제가 얘기해서 알겠다 했더니 또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. <br /> <br />50만 원짜리 회사면 생긴 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251944079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